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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김정영, 딸 한지민 향한 팩트 폭격

▲김정영 (사진=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방송 화면)
▲김정영 (사진=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방송 화면)
배우 김정영이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츤데레 '현실 엄마'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정영은 지난 주말 방송된 JTBC 새 토일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이의영(한지민 분)의 엄마 박정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정영은 감성보다는 이성이 앞서는 'T(사고형) 성향 100%' 엄마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이의영이 소개팅을 시작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1화에서 박정임은 알람 소리에도 일어나지 못하는 딸 의영의 방에 들어가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며 여느 엄마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보험설계사로서 투철한 직업윤리를 과시하는 장면부터 비범한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박정임은 자신의 고객에게 "나도 요새 결혼식 안 간다. 회수 못 할 것 같으니까"라며 "결혼식 축의금은 회수 못 할 보험이자 과분한 보장"이라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여 의영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정임은 정말 결혼식 축의금을 안 내고 다니냐는 딸의 질문에 "가능성 없는 일을 기다리는 건 낭비"라고 일축하며 의영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엄마의 태도에 의영은 연애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런 딸에게 박정임의 팩트 폭격은 멈추지 않았다. 2화에서 의영이 첫 소개팅 상대인 송태섭(박성훈 분)의 외제차에 관심을 갖자 "그 남자도 네 가방으로 널 평가하고 있을지도"라며 "소개팅 자리에 앉았으면 평가당할 각오를 해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두 번째 소개팅을 앞두고 의영이 자신의 비싼 가방을 들고 나가려 하자 "네가 과대평가 받는 것도 원치 않는다"라며 적당한 가격의 가방을 가져갈 것을 권유했다. 딸이 겉치레보다 내실 있는 만남을 갖길 바라는 박정임만의 츤데레식 사랑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이처럼 김정영은 생활 밀착형 연기의 대가답게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또렷한 발성, 과하지 않은 절제된 표정 연기로 박정임이란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딸을 사랑하지만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딸이 주도적으로 괜찮은 남자를 찾길 바라는 박정임만의 모성애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김정영의 감초 활약이 톡톡히 드러난 JTBC 새 토일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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