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액션ㆍ코미디ㆍ멜로…'류승범 스타일'로 소화하는 대체불가 연기력
배우 류승범이 '가족계획'에서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류승범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되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액션, 로맨스, 블랙 코미디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며 명품 배우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편집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힘을 합쳐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류승범은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빠 '철희' 역을 맡았다. '철희'는 평소에는 어딘가 허술하고 엉성한 모습을 보이지만, 가족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강렬한 액션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지난 4회에서 '철희'는 '지훈'(로몬)과 '민정'(김시은)을 구하기 위해 가오리파와 맞섰다. 현실감 넘치는 액션 연기로 통쾌함을 선사한 류승범은 전작 '무빙'의 초능력 액션과는 또 다른 스타일리시한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류승범은 로맨틱한 아빠의 모습을 통해 '영수'(배두나)와의 관계에서도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극 중 철희는 언제나 영수의 말을 일순위로 지키고, 특교대에서 도망친 것에 후회하지 않느냐는 말에 "거기서 최소한 매일 당신을 지킬 수 있었으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다정한 눈빛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영수에게 머리핀을 건네며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은 철희의 일편단심을 보여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가족계획'은 다섯 가족이 점점 진정한 가족으로 변화하는 모습과 함께 범죄를 해결할수록 더 큰 위기에 빠지는 전개로 예측 불가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가족을 쫓는 추적자의 정체와 악의 중심축인 '개발이'의 연쇄살인이 가족의 과거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