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배우 이제훈, 김혜자, 손석구, 박보검, 김수현, 김태리 등이 SLL 2025년 상반기 라인업을 장식한다.
SLL은 22일 '협상의 기술'부터 '이 별에 필요한'까지 여섯 편의 상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협상의 기술'은 배우 이제훈과 김대명, 성동일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기업 인수합병을 둘러싼 치열한 심리전을 선보인다.
상반기 공개 예정인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이 천국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김혜자와 손석구가 부부로 열연한다.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굿보이'는 특채 경찰로 변신한 메달리스트들이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상반기 방영 예정에 있다.
상반기 중 OTT를 통해 시청자를 공략할 작품들도 대기 중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배우 고아라와 장률이 주연을 맡았으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고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 사극이다. 오는 2월 6일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는 배우 김수현과 조보아가 출연하며,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넷플릭스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은 배우 김태리와 홍경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먼 거리 연애를 감성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SLL 관계자는 "2025년은 SLL이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확대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과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SLL은 드라마 '닥터슬럼프',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숙한 세일즈', '옥씨부인전'과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PROJECT 7'을 공개하며 도전과 흥행에 성공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는 '기생수: 더 그레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무도실무관', '지옥' 시즌2,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으며, SLL의 역량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