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톱텐쇼'에 일본 엔카 신동 아키야마 사키, 니시야마 리쿠, 쿠도 타케루가 출연한다. 또 린, 진해성, 박서진, 강문경 등의 무대도 펼쳐진다.
8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44회에서는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기획 '2025 한일가왕전'을 대비한 특훈이 펼쳐진다. 특히 '현역가왕1', '현역가왕2' 멤버들과 일본 엔카 신동 삼총사 아키야마 사키, 니시야마 리쿠, 쿠도 타케루가 참여하는 '신동들과 삼파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린은 무대 위에서 눈물을 쏟는다. 린은 "이 노래 가사가 요즘 겪고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해 위로를 많이 해준 곡"이라며 노래를 시작했지만, 감정이 북받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MC 대성이 "조심스럽지만 린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슴 아플 만한 일이 있었다"라며 최근 세상을 떠난 린의 절친 휘성을 언급했다. 린은 "제 마음이 어딘가에 전달이 됐으면 좋겠어요"라며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신들의 대결'이라는 특별 대결도 펼쳐진다. '뽕신'이라 불리는 강문경은 "저는 그분이 필살기!"라며 노래할 때마다 신들린 듯 변신한다는 별명을 인정했고, 전유진은 "트롯 가문의 전통을 수호하는 트롯 여신"이라며 "여신으로 나왔으니까 아무래도 미모가 저의 필살기"라는 당당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역가왕2'의 2대 가왕 박서진은 가왕으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관객들이 '얼마나 노래 잘하나 보자'라고 들어보실 거잖아요. 그래서 더 집중해서 부르고 있고 예전보다 더 마음가짐을 신경 써서 하고 있습니다"라며 진솔한 심경을 밝혔다.
또 진해성은 "이번에는 춤을 춥니다"라며 예상치 못한 댄스 도전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불나방 댄스'로 '현역가왕2' 경연을 달궜던 그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