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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천국보다 아름다운'→'승부' 특별출연도 명불허전

▲'천국보다 아름다운' 조우진(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천국보다 아름다운' 조우진(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조우진이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특별출연해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1회에서 영혼이 된 이해숙(김혜자)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저승사자 '정장남'으로 등장했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유쾌한 연기와 감정 전달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죽음 이후의 세계에서 다시 만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80세로 세상을 떠난 이해숙이 30대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초월적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1화에서는 장례식장에서 죽음을 맞이해 혼란스러운 이해숙의 감정이 그려졌다. 이해숙이 "이제 저 어디로 가요?"라고 묻자 조우진은 무심한 듯 "죽었으니까 천국을 가든 지옥을 가든 하겠죠"라는 대사로 해숙과 티격태격하며 짧지만 인상 깊은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 '승부' 조우진(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승부' 조우진(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이처럼 특별출연이었지만 조우진은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과 매끄러운 대사 처리로 극의 무게감을 한층 더했다. 최근 특별출연한 또 다른 작품 '승부'에서는 조훈현(이병헌)을 긴장하게 하는 인물이자, 이창호(유아인)에게 이기는 바둑의 길을 일깨운 남기철 프로 바둑기사로 활약하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영화 '승부'는 지난 21일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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