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사진=박나래 소속사)
박나래가 결국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8일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내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대화 기회가 없어 오해가 쌓였다"라며 갈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어제(7일) 전 매니저와 대면해 오해와 불신은 풀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활동 중단 배경에 대해서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8일 MBC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