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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빌보드 '핫 100' 1위 직행…통산 7번째 정상

▲방탄소년단(BTS)(사진제공=빅히트 큐믹(하이브))
▲방탄소년단(BTS)(사진제공=빅히트 큐믹(하이브))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타이틀곡 'SWIM'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SWIM'은 4월 4일 자 '핫 100' 차트 1위로 직행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 'Life Goes On', 'Butter' 등에 이어 통산 일곱 번째 '핫 100'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SWIM'은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를 기록한 역대 89번째 곡으로, 이는 전체 1위 곡 중 단 7%에 불과한 기록이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Bee Gees)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The Beatles / 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Supremes /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 / 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방탄소년단(BTS)(사진제공=빅히트 큐믹(하이브))
▲방탄소년단(BTS)(사진제공=빅히트 큐믹(하이브))

'SWIM'은 집계 기간 동안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를 기록했으며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은 15만 4000장에 달했다. '스트리밍 송 차트' 2위, '라디오 송 차트' 18위로 진입하며 팀 자체 최고 진입 순위를 갈아치웠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3번째 1위를 달성하며 해당 차트 그룹 최다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큰 영광을 얻게 됐다"라며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아미와 음악으로 마음을 나눠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SWIM'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께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송 차트인 '핫 100'을 동시에 석권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방탄소년단이 두 메인 차트 정상을 동시 점령한 것은 2020년 'BE'와 'Life Goes On' 이후 약 6년 만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뮤지션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방시혁 의장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SWIM'은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RM이 작사에 참여해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녹여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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