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4회에서는 오해와 진심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급진전되는 신서리(임지연 분)와 차세계(허남준 분)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시청률은 전국 6.0%, 수도권 6.0%, 최고 시청률 7.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특히 SBS 역대 금토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권 쇼’ 주간 순위 1위(투둠, 5/10 기준)를 달성한 데 이어 국내 TV쇼 및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5/17일 기준)를 연속 수성했다.
이날 차세계는 신서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앞두고 “상폐 직전 하한가에 사서 최고 상한가에 팔아먹을 것”이라며 차가운 비즈니스 마인드를 내세웠다. 하지만 말과 달리 서리의 창문 없는 방을 걱정하고 서리가 홈쇼핑 조연출에게 고소를 당하자 한달음에 경찰서로 달려가 해결사를 자처하는 등 호의를 베풀었다.
서리는 이러한 세계의 행동을 거대한 ‘팬심’으로 오해했고 고마움의 표시로 유기견을 맡기는 엉뚱한 ‘역조공’을 펼쳐 알레르기가 있는 세계를 당황케 했다. 이 가운데 최문도(장승조 분)가 서리를 세계의 약점으로 이용하기 위해 배후에서 조연출을 사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서리가 할머니 남옥순(김해숙 분)을 찾아간 순간 리조트 재개발 용역 깡패들이 들이닥쳤고 서리는 “내 김두한처럼 니놈들을 처단할 것이야!”라며 ‘야인시대’에 빙의한 현란한 맨몸 액션으로 용역들을 제압했다. 이때 문도가 찾아와 세계와 친해지라는 제안을 건네자 서리는 과거 조선에서 안종(장승조 분)이 대군 이현(허남준 분)의 정인이 되라 압박했던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
서리를 찾아온 세계는 미안함을 에둘러 표현했지만 서리는 이를 동정이라 오해하며 “팬도 아니고 편도 아닌데 이리 날 보니, 니가 꼭 나를 연모라도 하는 줄 아는 거 아니냐”라며 울먹였다.
이에 세계는 “오해가 아니라면? 사람을 자꾸 헷갈리게 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서리가 세차게 뛰는 세계의 가슴에 손을 얹고도 모른 척하려 하자 세계는 “하려면 확실하게 해야지”라며 서리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