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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몇끼' 홍콩 준하로드 스타트

▲'쯔양몇기' 2회(사진출처=ENA)
▲'쯔양몇기' 2회(사진출처=ENA)
'쯔양몇끼' 홍콩에서 쯔양의 끝없는 위장 장벽을 채우기 위한 박명수와 정준하의 먹수발이 이어진다.

6일 방송되는 ENA ‘쯔양몇끼’ 2회에서는 박명수, 정준하가 쯔양과 함께 본격적인 홍콩 먹방 투어에 나선다. 이날은 ‘서열 3위’에 머물렀던 연예계 대표 먹잘알 정준하가 주도권을 잡고 야심 차게 준비한 ‘홍콩 준하 로드’가 베일을 벗는다.

이날 정준하의 전문적인 안내와 엄청난 양의 홍콩 미식 퍼레이드에 쯔양 역시 크게 만족하는 듯했으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쉴 새 없이 밀어치는 폭풍 먹방의 데이터를 쌓아가던 중 쯔양이 갑자기 “따로 먹고 싶은 빙수가 있다”라며 정성껏 짜놓은 준하로드를 이탈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대량의 음식을 흡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쯔양은 해맑은 표정으로 “쉴 틈 없이 다음 장소로 가면 안 되냐. 그래도 여기 와서 한 50%는 위장을 채워주실 줄 알았다”라며 포만감 ‘미달’ 폭탄 발언을 던진다. 쯔양의 밑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수준의 먹방 속도에 기가 질린 박명수와 정준하는 결국 “더 이상 자잘한 잔펀치 메뉴로는 안 되겠다. 묵직한 한 방의 요리로 정면 돌파하자”라며 쯔양의 배부름 게이지 100%를 달성하기 위한 초강수 메뉴를 예고한다.

▲'쯔양몇기' 2회(사진출처=ENA)
▲'쯔양몇기' 2회(사진출처=ENA)
그러나 진짜 위기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져 나온다. 쯔양의 가공할 만한 먹방 템포에 맞춰 무리하게 음식을 함께 해치우고 이동하던 박명수의 대장에 심각한 과부하가 걸린 것. 박명수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안절부절못하다가 급기야 카메라를 향해 “다 왔으면 화장실부터 먼저 좀 찾아줘!”라고 비장하게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언제나 쯔양의 위장 크기만 걱정하던 박명수 씨가 말이 통하지 않는 홍콩 한복판에서 대장 통제력을 상실해 현장이 초토화됐다”라며 “박명수라는 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길거리를 헤매는 정준하와 쯔양의 눈물겨운 작전은 예능을 넘어 1초가 급한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과 폭소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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