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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피디, 쯔양 위해 악플 감수 "더 겸손하게 최선 다하겠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참피디(사진=유튜브 애주가TV참PD)
▲참피디(사진=유튜브 애주가TV참PD)

유튜버 참피디가 쯔양을 지키기 위해 악플을 감수했던 것이 4년 만에 밝혀진 가운데, 참피디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참피디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애주가TV참PD'에 올린 최신 영상 고정 댓글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먼저 저에게 보내주신 수많은 격려와 응원 댓글 하나하나 모두 소중히 읽었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받고 나서 많은 위로가 됐고 큰 힘이 됐다"라고 적었다.

참피디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저 역시 실수도 많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구독자 180만 명의 유튜버 홍사운드는 4년 전 쯔양의 뒷광고 논란 당시의 진실을 밝혔다. 당시 참피디는 쯔양이 뒷광고를 했다는 말을 한 적이 없으나, 다른 유튜버들의 뒷광고를 폭로한 참피디가 쯔양 역시 뒷광고를 했다고 말한 것처럼 얘기가 퍼졌다.

홍사운드는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가 전화로 '지금 망했다. 쯔양 몰래 뒷광고를 많이 했는데 그때 했던 업체들에서 연락 오고 위약금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쯔양과 같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는 말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참피디님은 오직 쯔양을 살린다는 목표 하나로 쯔양 소속사 전 대표가 하자는 대로 해줬다"라며 "그 대표가 써온 대본 그대로 읽으며 사과 영상도 올려주고 쯔양이 나와 계속 울었던 그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후 여론이 바뀌어 쯔양은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 참피디님이 천하의 나쁜 놈이 되어 버렸다"라고 밝혔다.

홍사운드는 "참피디님이 억울하게 오해받는 게 너무 이해가 안 돼서 여러 번 물어봤는데 '그래도 사람은 살렸으니 된 거 아니냐. 나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유튜브가 아니어도 다른 걸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하시더라"라며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뒷이야기를 모두 전했다.

이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참피디 채널에는 응원의 댓글과 후원금이 쏟아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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