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취업난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까지 잊었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은호원(고아성 분)은 100번째 면접에서 굴욕을 맛보며, 끝내 불합격했다. 하지만 불행인지 행운인지, 또 한 번 서류 합격에 성공했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게된 가혹한 운명에 놓였다.
앞서 서우진(하석진 분)은 마케팅팀 팀장으로서 은호원은 100번째 면접에 참석했다. 면접장에서 그는 은호원의 스펙을 조롱했고, "병신같다"는 말까지 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온갖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살아가는 취업준비생 은호원은 무려 100번째 탈락 소식을 접한 뒤 한강으로 향했다.
은호원은 "나한테 다들 왜이러냐. 공부 열심히 하고, 장학금 받으려고 열심히 살았는데"라며 소리쳤다. 그러던 중 발을 헛딛는 사고로 응급실을 가게 됐다가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게됐다. 물론, 고시생 도기택(이동휘 분), 강남 8학군 출신 장강호(이호원 분) 중 한 명이 시한부이지만, 은호원은 자신의 인생이 시한부라고 받아들였다.
다시 마포대교를 찾은 세사랑은 취업이 힘든 현실에 울분을 토했다. 절벽 위에서 마지막 희망의 끈을 잡은 고은성은 '하우라인' 면접 기회를 얻어, 서우진과 재회하게 됐다. 우진은 그 사이 또 한 번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새로운 직장으로 거취를 옮겼던 것. 이미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이 어떻게 인연을 쌓아갈 지 궁금증을 높였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현실을 그대로 옮긴 듯한 리얼한 에피소드로 관심을 붙들었다. 또 시한부 선고를 받고 오늘만 사는 '슈퍼을'로 변할 은호원의 활약이 예고됐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