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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애, 오늘(11일) 발인…“엄마, 천국 어때요? 사랑해요”

▲배우 김영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김영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고(故) 김영애가 뜨거운 연기 열정을 뒤로하고 영원히 잠든다.

배우 김영애의 발인식이 11일 오전 서울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10시 58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지난해 겨울 췌장암이 재발해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고인의 빈소에는 유작이 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했던 이동건 조윤희 라미란 오현경 등이 찾았다. 영화 '애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강희 천우희와 '변호인'을 제작한 최재원 대표 송강호 오달수 등도 빈소를 찾았다.

고인을 향한 추모 글도 이어졌다. 고 김영애와 영화 '애자'에서 모녀 사이로 출연한 최강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천국 어때요? 나도 엄마 안 아파서 좋아요. 얼마나 예쁘게 계실까 폭 그렇게 사랑스럽게 거기서"라며 "천국 시간은 정말 눈 한번 깜빡하면 저도 거기 있을꺼 같아요. 거긴 고통이 없으니까. 보고싶다.. 나는 늘 보고싶어만 했으니까. 보고싶어요 어제도 내일도. 아주 금방 만나요. 사랑해요"란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과 사돈지간인 가수 조PD도 트위터에 "너무 고된 생이었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그 순수한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며 "사돈 어르신 가장 아름다우셨던 그 시절의 모습으로 기억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도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에 고인이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한 배우의 죽음이 가까운 벗의 죽음처럼 느껴진다. 노무현 대통령의 젊은 날이 떠올라서 그런 모양이다. 우리 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의 열정을 불태웠던 고인이기에 황망히 떠나보내야만 하는 슬픔이 더욱 크다"며 안타까워했다

고인은 1971년 MBC 3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최근까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인천상륙작전', '판도라' 등 12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년 여배우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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