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졸혼’ 백일섭, 며느리에 생애 첫 편지 ‘힘들지? 사랑한다’

▲'살림남2' 백일섭(사진=KBS2)
▲'살림남2' 백일섭(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졸혼남 백일섭이 며느리에 용돈과 함께 생애 첫 편지를 건넸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남2' 8회에선 졸혼남 백일섭이 며느리의 생일을 단 둘이 보내며 용돈, 편지를 선물했다.

백일섭의 며느리는 '살림남2' 제작진에 생일 당시 심경에 대해 전했다. 그는 "어색할 줄 알았는데 아버님이 나에 대해 이렇게 많이 알고 계시구나 생각해서 감동 받았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아들과 너가 결혼하고 6년 만에 단 둘이 있는건 처음이다"라며 며느리와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에 백일섭 며느리는 "오빠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했지만 백일섭은 "그 놈은 떼버려"라며 웃었다. 이어 백일섭은 "오늘 단 둘이 이런저런 얘기하고 싶었다. 여러가지로 너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고 너도 이해할거라고 믿어"라며 졸혼을 한 자신의 상황을 말했다.

백일섭 며느리는 이를 듣고 "아버님 입장도 이해하고 어머니 입장도 이해한다"며 넓은 마음을 보였다.

그는 시아버지 백일섭의 악성댓글을 우려하며 '살림남2' 제작진에 "댓글을 봤는데 '고집불통이다', '장조림 걷어찰 때부터 알아봤다' 이런거 보면서 조금 마음이 아팠다"고 심경을 전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식사 당시의 백일섭과 며느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백일섭 며느리는 "아버님 저도 방송보고 놀랐다"며 "아버님이 살림하시는데 생각보다 잘하셔서 이제 1주일에 1번 안 가봐도 되겠는데 생각했다"고 했다. 또 그는 백일섭 아들과의 인연에 대해 "저 오빠 처음 만날 때 한시간 기다렸다. 집에 가려다가 언제까지 늦게 오나 보자고 기다렸는데 오빠가 나타났다. '인상이 좋다', '푸근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아버님 아들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일섭은 며느리에게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그는 "며칠 후 네 생일이잖아. 그래서 내가 준비를 했다"며 "평생 편지를 안 써봤어. 그런데 너한테 처음으로 편지를 썼다. 그리고 밑에 돈이 있으니까 옷 사고 싶은 것 사 입어. 생일 축하한다. 지금 편지 읽지마. 쑥쓰러우니깐"이라며 편지와 용돈을 건넸다.

이에 백일섭의 며느리는 감동을 받았고 시아버지의 편지를 '살림남2' 제작진에 공개한 결과 '힘들지? 사랑한다'는 7글자가 담겼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