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샘토론' 김관영 의원이 안철수-문재인 후보의 양자토론을 제안했다.
29일 오전 0시 20부터 방송된 JTBC '밤샘토론'에선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 자유한국당 정준길 의원, 바른정당 전략기획팀장 조해진이 출연해 '대선 D-10, 민심의 선택'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김관영 의원은 안철수 후보의 대선 TV 토론에 대해 밝혔다.
김관영 의원은 "어떻게 보면 저희가 토론을 하면 지옥을 갔다가 천당을 가는 상황입니다"라며 "저희가 끝장 토론을 하자고 하는 것은 콘텐츠에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안철수-문재인의 양자 토론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 "대본 없이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토론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식, 경험을 모조리 국민 앞에서 벌거벗는 심정으로 하는 것이 끝장토론인데 여태까지의 토론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엔 주어진 질문에 대해 시간을 적절히 때우는 식의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가능성 있는 후보들을 따로 모아서 집중 토론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두 후보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양자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박범계 의원은 "제가 본 견지에선 지난번 안철수 후보께서 문재인 후보께 '갑철수', 'MB아바타'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한 것, 득이 되지 않는 질문이었습니다. 안정감을 잃지 않았느냐 생각합니다"라며 "오늘 있던 5차 토론회에선 안정감을 보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관영 의원은 물러서지 않고 "안철수 후보께서 '갑철수', 'MB아바타'로 불린 것에 대해 얘기한 것은 당 공식 문서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말한 것이 '셀프디스(스스로 깎아 내린)'한 꼴이 됐습니다. 그렇게 심성이 고우신 분이 얼마나 마음이 아팠으면 그런 얘기를 토론회에서 했겠나 생각합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