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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조혜정, ‘오해’로 마무리된 ‘신경전’ 논란 (종합)

▲배우 이성경(왼쪽)과 조혜정(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이성경(왼쪽)과 조혜정(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이성경과 조혜정의 ‘신경전’ 논란이 발생 3일 만에 마무리됐다. 신경전은 전혀 없었으나 조혜정에게는 오해에 대해 사과했다는 전언이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이성경은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의혹은 지난 3월 MBC ‘역도요정 김복주’ DVD 코멘터리를 녹음 현장이 최근 재조명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조혜정이 SNS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 현장에 함께 있던 이성경이 뒤따라 방송을 진행하면서 두 사람이 신경전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설상가상으로 이성경이 “왜 기죽은 표정을 짓냐”고 말한 음성이 포착돼 논란은 더욱 거세게 일었다.

의혹이 커지자 이성경은 1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조)혜정이가 즐겁게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기에 인사를 했고, ‘지금 코멘터리 현장을 보여드리면 팬 분들이 좋아하겠다’ 싶어서 잠깐 켜 본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왜 기죽은 표정을 짓냐”는 발언에 대해서는 “혜정이가 아닌 옆에 있는 (남)주혁 군의 장난 섞인 시무룩한 표정을 보고 한 말”이라고 밝혔다.

예상하지 못했던 오해였지만 조혜정에게는 이성경이 직접 사과를 했다고. 이성경은 “혜정이가 ‘언니 알고 있겠지만, 나는 언니 진짜 좋아하고 같이 작품해서 너무 좋았고 오래 보고 싶어. 내가 더 잘할 테니 우리 오래오래 함께하자’고 답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혜정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니지먼트 팀에 확인한 결과, 이성경이 심경글에서 밝힌 것처럼 당사자에게 연락을 받았고 조혜정도 그와 같이 답을 했다”고 알렸다.

“갑자기 왜 이렇게 해석이 되었는지 저희 두 사람 다 당황스러웠다”면서도 이성경은 “앞으론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오해하셨다면 풀어주시고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일을 통해서 더 겸손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이성경의 사과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1월 막을 내린 드라마다. 시청률은 4~5%대로 낮았으나 남녀주인공 이성경과 남주혁의 ‘케미’로 열성 팬을 만들어냈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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