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엑소가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28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 개최 기념 기자회견에서 “엄청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엑소가 공연을 여는 잠실 주경기장은 앞서 국내그룹 H.O.T., 영국 밴드 비틀즈 폴 매카트니, 콜드플레이 등 전설적인 가수들이 공연을 연 곳. 수호는 “대선배님들이 섰던 무대였던 만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엄청난 무대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현은 “행복하다. 우리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됐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으며, 시우민은 “데뷔 초에 SM타운 콘서트를 이곳에서 한 적 있다. 당시 ‘나중에 우리가 여기서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현실이 돼서 감사하다”고 벅찬 감정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막을 올린 ‘엑소 플래닛 #3 엑소디움[닷](EXO PLANET #3 The EXO'rDIUM[dot])’ 투어는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3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61만 명 가량의 관객을 동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