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모비딕’이 김호영, 강승현, 김소희, 방주호 등 셀럽들과 함께 색다른 모바일 라이브 방송 ‘모비딕 라이브’를 선보인다.
29일 SBS에 따르면, SBS의 모바일 브랜드인 ‘모비딕’(Mobidic)이 29일부터 매주 월~목 오후 9시, 페이스북과 유튜브 ‘모비딕 라이브’ 채널을 통해 모바일 생방송을 시작한다. ‘양세형의 숏터뷰’, ‘김기수의 예.살.그.살’, ‘박나래의 복붙쇼’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모바일 예능 콘텐츠로 대세 몰이에 성공한 ‘모비딕’이 라이브 방송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모비딕 라이브’와 기존 모바일 라이브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크리에이터’가 아닌 ‘셀럽’들이 출연한다는 점이다.
월요일에 방송되는 ‘김호영의 호이쇼’는 공연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화요일 ‘효니야 놀자’는 글로벌 탑 모델이자 뷰티 멘토로 수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모델 강승현이 출연한다.
이어 수요일에 방송되는 ‘소희 오락실’은 ‘프로듀스 101’과 ‘음악의 신’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소희가, 목요일 ‘옆집 오빠 방주호’는 남다른 비글미로 SNS에서 수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모델 방주호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모바일 라이브인 만큼 프로그램의 구성도 자유롭게 꾸며진다. 일상에 대한 잡담부터 고민 상담, 뷰티/패션 코칭, 게임 방송, 먹방 까지 다양한 소재 통해 각각의 셀럽이 가진 매력도를 120% 이상 끌어낸다.
‘모비딕 라이브’를 공동 기획한 백승일 PD는 “셀럽과 그들의 팬들 모두 서로 소통하려는 욕구는 강한데 마땅한 창구가 없었다. SNS를 통한 소통은 한계가 분명한데 ‘모비딕 라이브’가 그 빈 자리를 채울 것”이라며 ‘모비딕 라이브’가 셀럽과 팬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소통 창구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은지향 PD는 “TV보다 유튜브와 SNS가 친숙한 10·20 뉴미디어 세대들이 가장 보고 싶어할만한 셀럽을 섭외하는데 주력했다”며 ‘셀럽과 팬들이 자유롭게 대화하고, 웃고, 공감하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앞으로 이끌어갈 ‘모비딕 라이브’의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모바일 라이브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SBS 모비딕이 과연 어떤 라이브 방송을 선보일까. ‘모비딕 라이브’는 29일 오후 9시,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