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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 아버지 빚으로 태권도 중단…이종격투기 결심

▲'쌈마이웨이' 4회 캡처(사진=KBS2)
▲'쌈마이웨이' 4회 캡처(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태권도를 그만두게 된 사연이 공개됐고 그는 김건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이종격투기에 입문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4회에선 고동만(박서준 분)이 태권도 선수 시절 승부조작에 연루돼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됐음이 밝혀졌다.

고동만은 태권도 선수 시절 김탁수(김건우 분)와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앞서 자신의 아버지 고형식(손병호 분)에게 접근한 탁수의 코치 최원보(양기원 분)가 "빚을 갚아줄테니 탁수에게 져달라"고 제안한 사실을 엿들었다.

이를 들은 고동만은 김탁수와의 대결에서 지지 않을 수 있던 경기를 고의로 졌고 패배가 확정되자 억울함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고동만의 패한 연기가 어설프게 비춰졌고 결국 승부조작에 연루돼 태권도계를 떠나게 됐다.

고동만은 실망시킨 자신의 코치 황장호(김성오 분)에 "코치님 미안해요"라고 했고 황장호는 "내가 너한테 그냥 코치야?"라고 물었다.

고동만은 이어 "어차피 코치님은 이 상황도 몰랐고 불똥만 튀어요. 코치님 그냥 가요. 얼굴 팔리면 동네에서 도장도 못 해"라고 했고 황장호는 고동만의 머리를 때리며 "미친놈. 웃기냐? 따라와"라며 그와 계속 함께할 것임을 알렸다.

한편 고동만은 과거를 회상한 후 김탁수를 찾아 "왜 그렇게 말이 많냐? 제가 돌아올까봐 불안하냐"며 그를 자극했고 황장호 코치와 이종격투기에 입문하기로 결심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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