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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대마초, 지드래곤→박봄 이어 터진 YG 악재

▲그룹 빅뱅 탑(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빅뱅 탑(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마약 관련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YG 소속 가수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탑은 지난 해 10월경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발 검사 결과는 '양성' 이었다.

YG 소속 가수들의 마약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장 큰 파장을 일으켰던 것은 지드래곤의 대마초 사건.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8월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지드래곤은 5월 일본의 한 클럽에서 일본인이 건넨 대마초를 담배로 알고 피웠고 검찰은 이러한 첩보를 입수해 7월 소변검사 및 모발검사를 시행했다. 당시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고 흡연량이 적으며, 대학생인 것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2NE1의 멤버였던 박봄 또한 2010년 마약류 밀수 혐의로 입건유예를 처분을 받았다. 당시에는 조용히 넘어갔지만 2014년 뒤늦게 해당 사건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고, 이 때문에 검찰의 봐주기 특혜 논란까지 더해져 큰 파장이 일었다. 박봄은 당시 “치료 목적으로 들여왔으며 해당 약품이 국내에서 불법인 줄 몰랐다”고 해명한바 있다. 박봄은 현재 YG 소속이 아니다.

한편 탑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 돼 강남경찰서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상습 여부 등에 따라 향후 처벌의 강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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