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이병헌부터 윤여정까지…‘그것만이 내 세상’ 촬영돌입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은 모두에게 잊혀진 한물 간 복싱선수 ‘조하’가 인생에서 지웠던 동생 ‘진태’를 만나게 되고,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한때 동양챔피언까지 했던 복싱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조하’ 역을 맡는다. 조하의 동생으로 지체장애를 안고 있지만, 피아노 연주만 시작하면 그 누구보다 완벽해지는 ‘진태’ 역은 영화 ‘동주’의 박정민이 열연한다.

아들 사랑이 남다른 조하와 진태의 엄마로, 우연히 재회한 조하에게 동생 진태를 부탁하는 ‘인숙’ 역은 최근 ‘윤식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명불허전의 배우 윤여정이 맡아 이병헌-박정민과 특별한 모자(母子)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채 자취를 감춘 최고의 피아니스트 ‘가율’ 역은 한지민이, 진태와 인숙 모자가 세들어 사는 집 주인 ‘홍마담’은 김성령이 연기한다.

영화는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무사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가진데 이어, 지난 6일 서울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진태와 그를 지켜보는 인숙의 장면으로 진행된 첫 촬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기분 좋은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국제시장’ ‘히말라야’ ‘공조’ 등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신작이자 ‘역린’의 각본을 집필한 최성현 감독의 데뷔작인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은 2018년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