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인생술집’ 홍석천, 커밍아웃 당시 부모님 반응 전해 “소개팅 주선도 해주셔”

▲'인생술집' 홍석천(사진=tvN)
▲'인생술집' 홍석천(사진=tvN)

'인생술집' 홍석천이 성소수자로서의 커밍아웃 당시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 23화에선 방송인 홍석천, 배우 이문식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홍석천은 이날 '인생술집'을 통해 "어머니께서 (성소수자로서의 커밍아웃을 하겠다는 것에 대해)인지하셨을 때 방송, 신문에 나가면 안 된다고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셨다. 엄마, 아빠 삶도 있는데 너가 커밍아웃을 왜 하려고 하느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홍석천은 "아버지께서 현명하셨다"며 "내게 어떤 일이 벌어져도 책임질 수 있으면 알아서 하라고 하셨다. 나한테 굉장히 힘이 되고 지금도 방송할 때마다 동네 어르신들께 막걸리를 돌리신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또한 아버지가 소개팅을 주선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주변에 내 동창들도 아버지가 돼서 자식이 있는데 나만 없더라. 아버지께서 수시로 전화하고 여자에게 소개팅도 시켜줬다. 네가 어디가 어떠냐며 돈도 잘벌고, 유명하고, 바뀔 수도 있다며 선 자리를 마련하시더라"고 이성과의 결혼을 원한 부모의 뜻을 말하기도 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