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캡처(사진=JTBC)
'비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무례한 악수에 대해 전했다.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53회에선 각국 지도자들의 외교 신경전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대표 마크는 이날 방송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외국인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대법원 판사 닐 고서치에게도 그의 잡아당기는 악수가 큰 논란이 됐다. '내가 갑이다' 라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마크는 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랑 악수도 되게 강하게 했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선 트럼프가 앞자리 차지하려고 마르코비치 몬테네그로 총리를 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 오오기도 아베 총리와 악수한 트럼프에 대해 "아베 총리는 악수를 가볍게 하는데 트럼프는 19초 동안 강하게 악수를 하더라. 악수가 끝났을 때 아베 표정이 '겨우 풀어줬구나' 하는 것이었다"라고 비판했다.
마크는 이에 "미국의 대부분 사람들을 그렇게 악수 안 해요"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