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파트너'가 화제성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연자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자체의 인기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2017년 6월 1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점유율도 드라마 중 유일하게 20%를 넘긴 20.71%를 기록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을 8.02%p 차이를 두고 가뿐하게 추월했다.
드라마 화제성뿐만 아니라 출연 배우들의 화제성도 뜨겁다. 동기간 TV출연자 화제성 드라마부문에서도 '수상한 파트너'는 두 주연배우 지창욱 남지현을 각각 1, 2위에 이름 올렸다. 이로써 지창욱 남지현은 지난주에 이어 화제성 톱 자리를 지키게 됐다.
'수상한 파트너'는 지창욱 남지현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인기를 구가 중이다. 극 중 남지현에게 진심을 고백한 지창욱의 열연 등이 시청자들에 좋은 반응을 모으는 상황이다.
현재 '수상한 파트너'는 9%대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수목드라마의 판세 역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일자 방송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9.8%를 기록, 10%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동시간대 경쟁작 '군주'와 격차도 좁히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가 화제성 등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를 어디까지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14일 방송되는 21, 22회에서는 장희준(황찬성 분)의 죽음과 관련된 단서가 새롭게 나타나며 노지욱(지창욱 분)-은봉희(남지현 분)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를 진범 정현수(동하 분)가 목도하며 긴장감이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