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TV유치원' PD "2년 전 MC 없앴지만…캐리 언니 보며 생각 바뀌어"

▲기훈석 PD(출처=KBS)
▲기훈석 PD(출처=KBS)

'TV유치원' 기훈석 PD가 1대 캐리 언니, 강혜진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기훈석 PD는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2 'TV유치원'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2년 전 MC를 없앴는데, 강혜진 씨와 함께 방송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기훈석 PD는 "제가 입사한지 14년이 됐는데, 처음 시작이 'TV유치원'이었고, 12년 만에 돌아와서 잘 만들고 싶은 마음에 없앤게 '하나 언니'라는 MC를 없앤 거였다"면서 입을 열었다.

기 PD는 "요즘 어린이들이 하나 언니에게 집중하지 않는데, 이전과 같은 유아 프로그램을 만드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캐릭터 중심으로 개편해서 MC를 없앴다"며 "그런데 작년에 '캐리와 냠냠밥상'이라는 코너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한동안 아이들이 없었던 반응들이 오기 시작했다"면서 놀라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터닝매카드'나 '파워레인저'가 될 수 없다면 아이들이 리액션을 할 수 있는 MC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MC가 필요 없는게 아니라, 아이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MC가 필요했던 거 같다"며 앞으로 지니 언니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TV유치원'은 35년 전통의 유아 교육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개편된 'TV유치원'에는 1대 '캐리 언니'로 유튜브를 통해 유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지니 언니(강혜진)가 진행자로 발탁됐다. 또 국민육아멘토 서천석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와 고지용의 아내 허양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자문 교수이자 고정 출연자로 영입됐다.

한편 'TV유치원' 개편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첫 공개 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