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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아이러니한 성적표, 시청률↓ 화제성↑

▲'무한도전'이 가수 이효리를 중심으로 '효리와 함께 춤을' 특집을 방송한다(사진=MBC)
▲'무한도전'이 가수 이효리를 중심으로 '효리와 함께 춤을' 특집을 방송한다(사진=MBC)

시청률을 떨어졌는데 화제성은 올랐다. MBC ‘무한도전’이 아이러니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방송된 비드라마 185편 가운데 화제성 점유율 8.53%를 차지, 1위를 기록했다.

‘무한도전’이 해당 순위에서 1위를 탈환한 것은 무려 12주 만이다. 앞서 화제성 순위를 독식하던 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지난 16일 막을 내리면서 ‘무한도전’이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무한도전’이 가수 이효리, 배우 김수현의 출연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시청률은 크게 하락했다.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0.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주 대비 2.4%P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2부 방송분보다도 낮은 기록이다.

유명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제성은 높였으나 시청자들의 이탈을 막지는 못한 모양새다. 최근 ‘폐지설’에까지 휘말리며 몸살을 앓고 있는 ‘무한도전’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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