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방탄소년단이 타임이 꼽은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주요 매체 타임이 26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설 ‘해리포터’를 집필한 J.K.롤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팝 가수 케이티 페리, 미국 배우 킴 카사디안 등과 함께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빌보드 소셜 50차트에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등은 27주 연속 제친 팀”이라고 설명하며 “아티스트로서 아주 인상적인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 팬덤을 가수 비욘세의 팬덤의 규모와 비교하며 이들 덕분에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윙스’ 음반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26위에 오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타임은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 멤버 랩몬스터가 수상 소감에서“상은 우리에게 사랑과 빛을 비춰준 전 세계 모두의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25명(팀)의 인물들은 소셜미디어에서 갖는 세계적 영향력과 뉴스를 선도하는 종합적 능력을 인정받아 명단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