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비밀의숲' 배두나, 한강 입수…살인범 실마리 찾나

▲'비밀의숲' 배두나(출처=tvN 금토드라마 '비밀의 숲')
▲'비밀의숲' 배두나(출처=tvN 금토드라마 '비밀의 숲')

'비밀의 숲' 배두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한강에 입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일 방송을 앞두고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는 한여진(배두나 분)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강에 들어간 모습을 선보였다. 한여진이 무엇을 찾기 위해 강물로 뛰어든 것일까, 궁금증을 일으킨다.

한여진의 검거 의지는 이전까지 전개를 통해 공개됐다. 황시목(조승우 분)이 박무성(엄효섭 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강진섭(윤경호 분)을 지목하자, 그를 잡겠다고 필사적으로 추격했고 결국 수갑을 채웠다. 또 짱짱한 강력반 형사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소아추행범의 덜미를 잡은 이도 한여진이었다.

여기에 날카로운 추리력까지 탑재했다. 피해자 김가영(박유나 분)의 집을 수색하러 들어왔던 김경사(박진우 분)와 황시목에게 의문을 품었다. 김경사의 주장대로 납치현장이었다면 현관문으로 들어와도 되는데 굳이 창문을 통한 게 이상했던 것. 범인이 나가면서 친절히 문을 잠그지도, 도어락도 없는 집이 저절로 닫힐 가능성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열정적인 한여진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는 이유는 또 있었다. 피해자들의 아픔에 안타까워하고 슬퍼할 줄 알았기 때문. 한여진은 아무도 찾지 않은 박무성의 장례식에 가 유가족을 위로했고, 검경의 증거조작으로 강진섭이 살인범으로 몰려 자살하자 "얼마나 억울하면 목숨을 끊었겠냐"며 분노했다. 그리고 소아추행범을 잡았을 때 "술 냄새가 많이 났다. 조두순 새끼처럼 술 핑계로 심신 미약이라고 풀려나면 내 손으로 죽여 버릴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이는 김가영을 마주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간신히 살아나 수술실로 실려간 그녀에게 "살아. 그런 놈한테 지지 마. 무서웠잖아. 그딴 걸 이 세상 마지막 기억으로 가져가지 마"라며 응원의 마음을 보낸 것.

뜨거운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한여진이 망설임 없이 한강에 뛰어들었다. 차가운 것도 개의치 않고 증거를 찾겠다며 들어간 그녀가 찾아낸 물건은 과연 무엇일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한편 '비밀의 숲'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