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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017’ 정윤정 작가 “원작 보호 위해 원작과 다른 이야기한 작품”

▲'하백의신부2017' 미리보기 영상 캡처(사진=tvN)
▲'하백의신부2017' 미리보기 영상 캡처(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정윤정 작가가 원작과 다른 드라마의 특징, 캐스팅 이유 등을 전했다.

3일 오후 10시 50분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이 첫 방송된다. 1회 방송에 앞서 tvN 측은 '신세경X남주혁 미리보는 하백의 신부 20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선 드라마 극본을 쓴 정윤정 작가가 드라마 '하백의 신부'에 대해 설명했다.

정윤정 작가는 "드라마 스토리를 재창조했다"며 "원작은 아름다운 수국과 원작에서 풍기는 아름다운 그림을 구현하기 어려워서 원작 보호를 위해 원작과 다른 이야기를 한 작품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작가는 원작과 다른 점에 대해 "크게 다른 점은 원작에선 소아(신세경 분)가 수국으로 들어가는 얘기인데 드라마에선 하백(남주혁 분)이 신계에서 인간 세상으로 오는 이야기니 완전 다른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배우 캐스팅에 대해 "세계관이 완전 새롭게 창조됐기에 진짜라고 배우가 믿어야 진짜로 연기를 한다.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 배우들, 그 배우들이 선택에 가장 큰 중점요소였다"고 했다.

정 작가는 주연인 남주혁, 신세경에 대해선 "남주혁 배우야말로 이 세계를 정말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 '가짜 이야기 같지 않아요?', '이상하지 않아요?'라고 묻는 저를 왜 저런 말씀을 하시지 하는 표정으로 바라봤다"고 전했고 "신세경 씨는 처음에 (대본을)쓸 때 신세경 씨를 두고 썼다. 사실은 소아 캐릭터가 쉽지 않은데 본인이 완전 젖어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의상과 관련해 "의상도 서양 의상 같은데 디테일을 살펴보면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것들이 있다"며 '하백의 신부 2017'의 영상미도 강조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만화 '하백의 신부'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신세경, 남주혁을 비롯해 임주환, 정수정(크리스탈), 공명, 이경영, 배누리, 송원근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 10시 50분 방송.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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