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명필름아트센터 제공)
명필름아트센터가 영화 ‘옥자’로 주목받고 있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옥자’를 4K 영상에 돌비애트모스 사운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 화면 밝기, 사운드, 마스킹 등에서 완벽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아직 공사 중인 파주출판도시 2단계의 주변 환경 때문에 상영을 주로 주말에만 해왔다. 그러나 봉준호 감독이 ‘옥자’ 최적의 상영관 중 하나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추천하면서 문의가 쇄도해, ‘옥자’만 상영하는 ‘옥자Day’를 지난 금요일에 추가했다. 이날만 객석 점유율 82%, 주말에는 100%를 채우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명필름아트센터의 관람환경은 이미 ‘라라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라라랜드’ 역시 돌비애트모스 버전으로 상영 중이며, 오프닝 장면의 화려한 색감이나 주인공들의 숨소리까지 구현해내는 영상과 사운드로 주목받았다.
한편 명필름아트센터는 영화사가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극장이기도 하다. 영화 상영 외에도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GV를 진행해 왔으며, 명필름아트센터에서 상영하면 믿고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는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모던한 디자인의 외관, 깨끗한 실내 공간, 명필름의 자료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는 아카이브 컬렉션 그리고 도심에서 벗어나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영화 감상과 함께 파주 명필름아트센터에서 만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