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박일준(사진=KBS1)
'아침마당' 박일준이 식도정맥류를 앓았던 경험을 전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선 가수 박일준이 출연해 인생의 세 고비에 대해 '개똥이'로 불린 어린 시절, 데뷔 당시 외모로 인해 방송을 못 했던 일, 식도정맥류 병력을 꼽았다.
그는 이날 아버지 없는 혼혈인으로서의 삶이 힘들었음을 밝히며 가수 데뷔 이후 인생의 마지막 고비로 식도정맥류 투병 사실을 밝혔다.
박일준은 "15살 때부터 술, 담배를 시작했고 어느 날 코미디를 하다보니 신곡을 안 내고 술집을 차리게 됐다. 술을 매일 하다보니 배가 붓기 시작하더라"며 "집에서 쓰러지면서 피를 다 토했었다. 119 실려갔는데 굉장히 큰 병이더라. 피를 토하고 중환자실에 20일 있었는데 눈 뜨고 보니까 피를 수혈하고 있더라"며 아찔했던 당시 순간을 떠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