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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아나운서, MBC 퇴사하며…“이제는 기억하기 싫은 일들 보다는”

(출처=김소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출처=김소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소영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퇴사 사실을 밝혔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노트북 반납, 휴대폰 명의 변경, 회사 도서관에 책 반납, 사원증도 반납. 막방도 하고, 돌아다니며 인사도 드리고. 은행도 다녀오고, 퇴직금도 확인. 생각했던 것보다 할 일이 많았다. 감정을 추스릴 겨를 없이 발령이 나기까지 정신이 없었다. 그새 여름 감기에 걸려 훌쩍이느라 사람들이 보기엔 종종 우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책상에 쌓인 짐도 너무 많았다. 결심하고 며칠, 그동안 다 들고 갈 수 없을 양이었다. 결국 낑낑대며 다 실어 날랐다. 그간 선배들은 왜 밤에 짐을 빼셨던 건지, 이제 나도 그 마음을 알게 되었다. 나가는 길에 보니 회사가 새삼스레 참 컸다. 미우나 고우나 매일같이 이 커다란 건물에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이제는 기억하기 싫은 일들 보다는 이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해야지. 변해갈 조직을 응원하며. 내일부터의 삶이 아직은 도저히 실감이 안 가지만, 인생이 어떻게 풀려가든 행복을 찾아내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퇴사 심경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에 입사, 2013년 MBC '주말 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로 나서기도 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올 4월에는 MBC 선배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오상진과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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