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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사람 냄새 나는 탐사보도극은 어떻게 다를까(종합)

▲박희본, 신현빈, 김주혁, 천우희, 박원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박희본, 신현빈, 김주혁, 천우희, 박원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아르곤'이 김주혁과 천우희 등 막강한 라인업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같은 요일에 편성된 같은 기자 이야기, '조작'에 맞서는 차별점도 명확히 드러났다.

30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연출 이윤정, 원작 구동회,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주혁, 천우희, 박원상, 신현빈, 박희본과 연출을 맡은 이윤정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윤정 감독은 "쉽게 말하면 기자 드라마다. 기자들의 생활과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적을 상대로 하나의 큰 줄거리 갖고 가는 드라마가 아니라 기자들이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떻게 취재를 하는지,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8부작 안에 회마다 깊은 이야기를 담는다"고 부연했다.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주혁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글을 보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만 있는 드라마였으면 흥미를 못느꼈을 것 같다. 사람 이야기가 있어 선택했다"면서 "8부작인 점도 구미를 당기게 했다. 1달만 죽었다 생각하고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드라마로 '아르곤'을 택한 천우희는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나타냈다. 천우희는 "사실 더 많이 긴장되고 기대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드라마라는 매체가 피드백이 바로바로 있다보니 그에 대한 부담과 기대가 동시에 있다"면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이 역할과 작품에 잘 녹아들어서 연기를 잘할 수 있게끔 노력 중이다. 기대하시는 것만큼 만족스러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우희, 김주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천우희, 김주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조작'과의 비교도 빠질 수 없는 부분이었다. 이윤정 감독은 '조작'에 대해 "기자들 얘기를 탄탄하고 재밌게 다룬 것 같다. 우리와 겹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내용 자체는 다르다"면서 "우리 드라마의 차별점은 사건을 쫓아가는 굵은 스토리의 드라마가 아니라는 점"이라고 귀띔했다.

'조작'에서 검사 역할로 활약 중인 박원상은 '아르곤'에선 PD로 임하고 있다. 박원상은 "직업적 차이는 분명하지만 방송기간이 살짝 겹치는 부담은 있다"면서도 "'조작'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아르곤'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대본 상으론 너무도 사뭇 다른 이야기였다. 거절할 이유가 요만큼도 없는 선택"이라고 소개했다.

8부작인 만큼 전개 속도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tvN 월화극이 부진하고 있는 만큼 편성에 대한 부담감과 새로운 8부작 시도 등이 '아르곤'이 넘어서야 할 벽으로 비쳐졌다.

이에 대해 이윤정 감독은 "김주혁이 대본이 재밌어 바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한 것처럼 글이 정말 재밌다. 내가 가진 부담은, 글에서 느꼈던 감동을 연출로 표현할 수 있을지의 무게감이 크다는 점"이라면서도 "첫 방송 첫 대본이 밀도도 높고 정말 재밌다. 정말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하며 첫 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낼 작품이다. 기자들을 주인공을 내세운 기존의 장르물과는 결이 다른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아르곤'은 특히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르곤'은 오는 9월 4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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