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건(사진=길건 인스타그램)
길건이 그동안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심경을 고백했다.
가수 길건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자"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 다수를 게재했다.
길건은 미국 팝 가수 핑크에 대해 언급하며 "예쁨 가득한 미국 음악계에 그녀의 음악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했다. 예쁘지 않아도 날씬하지 않아도 행복할 자격이 있으니 세상 기준에 나를 맞추지 말라는 멋진 내용들"이라면서 "그녀의 음악으로 나는 위로를 받고 가수 길로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내가 만난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예뻐야 됐고 누구보다 말라야 했다. 나를 버려야 했고 시키는 대로 해야만 했다. 매일 노력해야만 했다. 지금도 여전히"라고 토로했다.
길건은 "언제부턴가 나는 나를 찾기 시작했다. 지칠만 하면 내민 손들이 이젠 희망고문만 주고 사라졌다. 혹시 노력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공유한다는 건 조심스럽지만, 날 모르는 사람들의 영혼 없는 끄적임에 상처 받기 보단 가끔은 나를 보여주는 내가 되어보기로 했다"면서 자신의 달라진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또 "난 오늘도 노력하는 내가 좋다. 이게 진짜 나일지도 모르잖아. 습관이 계속되면 성격이 되듯"이라면서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길건은 이날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