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앤이 새롭게 개편을 선언하고 도약에 나섰다. 신규 프로그램 론칭과 기존 프로그램의 새 시즌 시작 등을 통해 타깃 시청층을 제대로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2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티캐스트 패션앤 개편 및 프로그램 설명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채영, 이특, 청하, 리지, 김기수, 채연, f(x) 루나, 김성은, 이현이, 김나영, 손담비, 추수현, 조혜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패션앤 권용석 상무는 패션앤 채널 개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권 상무는 "2009년 개국 이후 '톱 CEO', '여배우 하우스' 등이 론칭됐고 '화장대를 부탁해'와 '팔로우미'로 역량을 쌓았다. 이제 추가적인 프로그램 기획으로 역량을 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패션앤이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준비하는 프로그램은 총 3편이다. 셀럽들의 라이프일상을 소개하는 '마이프라이빗TV', 스타 엄마들의 수퍼맘 스타일 프로그램 '마마랜드' 그리고 '화장대를 부탁해' 시즌3다. 내년도 신규프로그램 론칭 또한 계획되고 있다는 게 패션앤 측의 설명이다.

권 상무는 "현재 우리가 기록 중인 5000만 뷰를 2018년 1억뷰로 확장시키는 걸 목표 하고 있다. 디지털 부문의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존에 중국, 대만 등으로 포맷 수출된 것에 이어 금번 '화장대를 부탁해'가 태국으로 새롭게 포맷 수출됐다. 콘텐츠가 국내를 벗어나 세계로 뻗어나갈수있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규 편성된 세 프로그램들은 각자만의 차별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마이 프라이빗 TV'는 셀럽들만의 리얼리티라는 점을 부각했고 '마마랜드'는 육아와 워킹맘의 모든 면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화장대를 부탁해'는 시즌3를 맞아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청자 흥미를 끌고자 나섰다.
'마이 프라이빗 TV'에 출연하는 손담비는 "일상을 보여주는 건 처음이다. 이미지가 차갑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집에서의 빙구 같은 매력과 털털함 등 여러 모습이 보여질 것"이라고 자신했고, 추수현 또한 "작품이 아닌 인간 추수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혜정 또한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일상 모습을 궁금해해달라"고 말했다.
'마마랜드'는 육아에 직면한 워킹맘들의 실제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낸다. 이현이는 "비현실적으로 육아만 하거나 일만 하는 모습이 담기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김성은은 "방송을 위해 뭘 하고 만들기보다는 일상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부했다. 김나영은 "나도 내가 어떤 엄마인지를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고 싶다"고 응수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화장대를 부탁해' 팀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특히 출연자들은 새롭게 연예인 뷰티 마스터들을 도입해 좀 더 버라이어티한 프로그램을 꾸민다고 자부했다.
지난 시즌부터 합류한 이특은 "우리 프로그램이 태국에 새롭게 수출됐다.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데에 '화장대를 부탁해'가 일조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남녀 불문 멋있고 예뻐지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있지 않나.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꿀팁들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각기 다른 색의 프로그램인 만큼 패션앤은 자체제작 부문과 디지털 영향력을 더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여러 프로그램이 선보여지고 있는 만큼 경쟁자는 무한히 많다. 패션앤의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티캐스트 패션앤이 오는 11월 트렌디한 삶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도약한다. 패션과 뷰티를 넘어 여성 토탈 라이프스타일로 장르를 확대해 순도 100퍼센트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특히, 패션앤은 수급 중심에서 제작 중심의 채널로 무게를 이동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신규 프로그램들로 편성표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in스타라이브', '마이프라이빗TV', '마마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화장대를 부탁해3'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