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 앵커가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고 김주혁을 애도했다.(사진=JTBC)
'뉴스룸' 손석희가 앵커브리핑 중 김주혁을 애도했다.
손석희 앵커는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30년 전 교통사고 사망자 취재에 나섰던 당시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이날 숨진 배우 김주혁에 대해 언급했다.
손 앵커는 이날 30년 전 자신의 취재 경험을 들어 "삶과 죽음의 경계는 그렇게 찰나인 것이어서 허망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것"이라며 브리핑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그리고 오늘 한 사람의 배우가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며 "그는 얼마 전 저널리즘을 다룬 드라마를 다뤄서 나름 철학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비록 그것이 드라마이고, 연기라 할지라도 저희 같은 사람에게는 연대감도 생겼던 터,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놓고 겨우 몇 번째 순서에 얼마만큼 보도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착잡한 오늘"이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굳이 그의 신원을 알기 위해 안주머니에 손을 넣을 필요없지만 그의 가슴이 따뜻하리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는 오늘"이라며 앵커브리핑을 마치고 고 김주혁의 교통사고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고 김주혁은 앞서 30일 오후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고인의 장례식은 부검 후 엄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