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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성장통 끝에 만개한 꽃 ‘오디너리 씽스’ (종합)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사진=C9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사진=C9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이 자신의 청춘을 한 장의 음반에 집약했다. 모두가 겪는 시간인 만큼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다는 포부다.

주니엘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음반 ‘오디너리 씽스(Ordinary th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혼술’ 무대를 공개했다.

‘오디너리 씽스’는 주니엘이 4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미니음반이다. 주니엘이 전곡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음반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며 음반에 애정을 쏟았다.

그는 “고생을 많이 했다. 기획이라는 게 생각보다 힘들다고 느꼈다. 하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고생해서 만든 결과물이 만족스러워서 기쁘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배움의 시간이기도 했다. 주니엘은 “‘내가 여기까지 손을 대도 괜찮은 걸까’, ‘이건 회사 분들에게 맡겨도 되지 않을까’ 싶을 때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나만의 생각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사진=C9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사진=C9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혼술’은 주니엘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어쿠스틱 기타와 후렴구의 스트링 선율이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반복되는 일상과 알 수 없는 앞날에 지친 청춘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노래는 주니엘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2011년 18세 나이로 데뷔한 그는 음악을 만들고 부르며 10대를 보냈다. 스스로를 “사실상 ‘초졸’”이라고 말할 만큼 음악에만 전념했지만 가수가 자신의 업이 맞는지 고민하는 시간도 있었다고.

주니엘은 “긴 시간 음악을 하며 살았는데 이 길이 맞는 건가 고민을 많이 했다. 우울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천장만 바라보며 지낸 시간도 있었다. 그렇게 해서 나온 노래가 ‘혼술’”이라고 설명했다.

치유의 시간은 자연스럽게 찾아 왔다.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는 노래밖에 없다’고 못 박아 생각했던 덕분이다. 주니엘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음악이고 죽을 때까지 하겠다고 생각한 것도 음악”이라면서 “언젠가 또 이런 시간이 찾아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번 극복을 해봤기 때문에 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사진=C9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사진=C9엔터테인먼트)

상념의 터널을 빠져 나온 주니엘은 지난 경험이 자신만의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는 “일상의 사이사이에서 ‘내 청춘은 왜 이럴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나도 그랬다”면서 “많은 분들이 ‘혼술’을 듣고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힘들어도 버티면서 살고 있구나’라며 공감하고 위로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기에 주니엘의 위로는 더욱 설득력 있다. 그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좋은 시간이 곧 올 것이다. 너무너무 버티기 어렵더라도 조금만 더 버텼으면 좋겠다. 좋은 시간이 분명히 올 것이다. 나도 그랬다”고 힘줘 말했다.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드는, 주니엘의 청춘이 고스란히 담긴 음반 ‘오디너리 씽스’. 음원은 31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주니엘은 내달 소극장 콘서트 ‘작업실’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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