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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양세종-서현진, 갈등 증폭 “얄팍한 관계 되고 싶어?”

▲'사랑의온도' 29회 캡처(사진=SBS)
▲'사랑의온도' 29회 캡처(사진=SBS)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자신에게 의지하지 않아 서운해하는 서현진과 다퉜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29회에서는 온정선(양세종 분)이 집안 얘기를 나누던 중 이현수(서현진 분)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수는 온정선의 식당에 취재차 찾아가 "직업이 그 사람의 많은 걸 드러내잖아. 아버님은 요리 반대 안 하셨어?"라며 그와 아버지와의 관계를 물었다.

이에 온정선은 "반대했어. 근데 아버지 반대는 나한테 안 통했어"라고 짧게 답하고 "그럼 어디를 보여줘야 되나?"라며 화제를 돌렸다.

이현수는 온정선이 요식업을 하며 힘든 점을 알고자 했고 "돈 말고는 힘든 것 없어?"라고 전했다.

이에 온정선은 "왜 없겠어?"라고 했고 이현수는 "어머니?"라고 온정선의 집안 관계를 계속 들춰냈다. 온정선은 "엄마 얘기는 하고싶지 않아"라고 잘라 말했다.

이현수는 자신이 갖고 있던 불만을 "언제까지 참아야 할지 생각하고 있어"라고 표현했고 온정선은 "'지금 참을 수 없어'라고 말하는 것 아냐?"라며 정색했다.

이현수는 급기야 온정선에 하고 싶던 말을 내뱉었다. 그는 "계속 기다렸어. 어머니 만났다고 화냈을 때도 섭섭했어. 눈치보고 있어. 난 자기를 내 인생에 들어오도록 허락했어. 언제쯤 자기 인생에 들어와도 된다고 허락해줄거야? 나는 자기 앞에서 울고 불고 험한 것 다 보였어. 자기는 내 앞에서 운 적있어? 자신의 고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해. 얄팍한 관계가 되고 싶어?"라고 따졌다.

온정선은 이현수의 속내를 듣고 "이미 내 인생에 들어왔어. 그런데 엄마 생각하면 화가 나. 꼭 거기까지 가야해?"라고 자신의 엄마와의 관계를 멀리하길 바랐다.

이현수는 이 말에 자리를 뜨며 "갈게. 안 된다는 사람 붙잡고 길게 얘기해봐야 감정만 상해"라고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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