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하가 척추분리증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쿠싱증후군에 시달린 경험을 전했다.
11월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74회에서는 척추분리증으로 고생하며 쿠싱증후군에 시달렸음을 전하는 가수 이은하의 모습이 담겼다.
이은하는 이날 방송에서 "일을 하기 위해 척추분리증 수술을 할수 없었다"며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일하다가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이 왔다"며 3개월간 15kg의 체중이 증가한 이유를 설명했다.
쿠싱증후군이란 당질 코리티코이드가 만성적으로 과다 분비돼 일어나는 질환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고 비정상적으로 목 뒤와 배에 지방이 축적돼 뚱뚱해지는 반면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비만 증상을 나타낸다.
또한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가 얇아지며 혈압, 혈당의 상승, 골다공증, 골절과 같은 신체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척추분리증을 앓으며 쿠싱증후군까지 경험한 이은하는 이날 방송에서 양혁재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허리 상태를 진단 받는 모습을 전했다.
양 전문의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MRI봤더니 척추 뼈가 심하게 빠져있다. 이상할 정도로 진행이 많이 된 건데 이런 경우는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이은하 씨는 뼈와 뼈의 분리가 진행되더가 붙어버렸다.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이은하는 "복권 맞은 기분이다. 수술 때문에 노심초사했는데 수술 안 하고 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양 전문의와의 대화 중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제작진에 "천만다행, 천운이다. 수술해서 노래 못 하면 어쩌나 했는데 평생의 숙제가 끝났다"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