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참견 시점' 김생민이 무료 주차 시간을 이용하는 모습으로 '통장요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11월 30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2회에서는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후 '통장요정'으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생민은 이날 방송에서 KBS2 '연예가중계' 생방송을 앞두고 KBS 주차장의 무료 주차 시간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생민은 평일 오후 6시 이후, 토요일 오후 3시 이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KBS 주차장에 6시가 갓 넘은 오후 6시 5분에 도착해 주차했다.
이어 그는 생방송 전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의도공원을 산책했다. 그는 "여의도공원 자주 가세요?"라는 제작진 물음에 "생방송 시작 전에 여의도공원을 걷는 것이 얼굴 붓기를 가라앉히고 생방송을 존중하는 행위다. 얼굴이 작아졌으면 좋겠다. 뾰족히 다른 곳 갈 데도 없다"고 말했다.
이후 김생민의 차 안에 붙여진 '기다림'이라는 문구가 발견됐다.
김생민은 이와 관련해 "저에겐 기다림의 철학이 없었다. 포기, 유지에 가까웠다. 잘하는 게 없었다. 공부 못 했고 방송국 와서도 안 유명해졌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만이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생각했었다"고 그간의 삶을 돌아봤다.
전현무는 이를 듣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바람이 있다고 하셨는데 더 큰 꿈이 있지 않으세요?"라고 스튜디오 내에서 김생민에 물었다.
김생민은 그의 질문에 "이 프로그램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 20년 만에 작가님과 많은 회의를 한 뒤 하는 첫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 시청률이 잘 나오면 의미가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