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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USB, 내년부터 가온차트서 ‘앨범’ 인정

▲그룹 빅뱅 지드래곤(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지드래곤(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USB에 담아 발표한 음반이 내년부터는 가온차트 앨범차트에 집계된다.

가온차트가 26일 발표한 2018년 가온차트 산정 기준 정책에 따르면, 차트 앨범의 정의가 ‘저작권법상 복제물’ 또는 ‘오프라인 음반’에서 ‘묶음 단위로 판매되는 상품’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올해 “음이 유형물에 고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앨범차트에 집계되지 않았던 지드래곤의 ‘권지용’ USB 음반 역시 내년부터는 가온 앨범차트에 반영될 수 있게 됐다. 가온차트 측은 USB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음악 상품이 다수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음원 차트에서는 스트리밍+다운로드 패키지 서비스 등 복합 상품의 스트리밍 가중치에 적용되던 할인율을 폐지해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량이 높게 산정한다.

스마트폰 등장 및 무선망 발전으로 인해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량이 증가한 데 반해 다운로드 서비스 이용은 감소 추세에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결과다.

가온차트 최광호 사무국장은 “이번 정책 변경을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부합한,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시장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는 차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편된 산정 정책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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