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방송인 전현무(사진=MBC)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 KBS ‘가요대축제’를 꺾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국기준(이하 동일) 1부 9.9%, 2부 12.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신인상, 라디오상 수상 등이 이뤄진 1부 방송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1부와 2부 모두 11%대를 기록했던 전년도 시상식과 비교하면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시청률은 다소 큰 폭으로 출렁였다.
다만 우수상, 최우수상, 올해의 프로그램상, 대상 등 주요 시상이 몰린 2부 방송은 같은 시간 방송된 KBS ‘가요대축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을 모두 꺾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은 ‘나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차지했다.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프로그램상 역시 ‘나혼자 산다’에게 돌아갔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KBS ‘가요대축제’는 1부와 2부 각각 6.6%, 6.2%의 시청률을,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은 1부 11.2%, 2부 11.8%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