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천재 사기꾼과 검사, 1인 2역에 도전한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정의를 향해 던지는 풍자 메시지로 남태진 PD가 연출, 백운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장근석이 연기하는 사도찬은 검사가 되기 위해 사법고시를 준비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검사가 되지 못한 사기꾼. 백준수는 사도찬과 똑같은 외모지만 검사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다. 장근석은 검사와 사기꾼을 넘나드는 연기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장근석은 지난 2016년 ‘대박’ 이후 2년여 만에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로 복귀한다.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소화하며 흡인력 있는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던 장근석이기에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장근석은 “대본을 보고 작품에 대한 믿음이 생겨 출연을 결심했다. 1인 2역이 내 자신에게도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머리도 자르고 심기일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근석이 출연하는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리턴’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