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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취침 동맹 깨졌다…김준호, 나홀로 조개 캐기 당첨

(사진=KBS2 '1박 2일')
(사진=KBS2 '1박 2일')
‘1박 2일’의 취침 동맹이 깨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기상 미션으로 일출 동영상 찍기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션에 성공한 멤버는 즉각 퇴근, 실패한 멤버는 조개 20.18KG을 캐야 하는 상황. 멤버들은 “다 같이 미션에 실패하면 일인당 캐야 할 조개 무게가 준다”면서 “다 같이 늦게 일어나자”고 뜻을 모았다.

하지만 동맹은 지켜지지 않았다. 가장 먼저 배우 윤시윤이 기상했다. 그는 30분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다며 집밖으로 나섰으나 일출까지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곧이어 가수 데프콘이 일어났다. 그는 먼저 도착해 있던 윤시윤에게 “네가 동맹을 깨뜨렸다”고 비난했다. 세 번째 주자로는 야외에서 잠을 잔 김종민이 도착했으며 뒤를 이어 차태현과 정준영이 동시에 나타났다.

앞서 야외 취침에 당첨돼 좌절했던 김준호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타나지 않아 긴장감을 높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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