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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김대주 작가 “손님 얘기에 제작진도 위로 받아”

▲김대주 작가(사진=CJ E&M)
▲김대주 작가(사진=CJ E&M)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의 김대주 작가가 프로그램 인기 비결로 손님들의 대화를 꼽았다.

김대주 작가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제작진 공동인터뷰에서 “손님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감 가는 내용이 많다”고 전했다.

이날 김대주 작가는 “편집을 하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을 조금 더 살리려고 한다”면서 “가령 손님의 얘기 중에 공감 가는 것들이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육아에 관련한 얘기라든지 삶을 살면서 느끼는 감정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보면서 나름대로 우리도 위로를 받는다. 그런 부분들도 ‘윤식당2’에서 볼 수 있는 재밌는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영석PD는 프로그램 인기 비결에 대해 “(한국인들이) 그만큼 바쁘게 산다는 것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쉬지 못하고 원하는 장소에 여행을 가는 게 현실에서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TV에서라도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윤식당2’는 현실의 식당이 아니다.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곳”이라면서 “‘나도 언젠가는’이라고 생각하거나 그 순간만큼은 대리만족 할 수 있어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식당2’는 스페인 테네리페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최근 평균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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