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
‘라디오 로맨스’가 20일 7, 8회를 연속 방송한다.
KBS2 ‘라디오 로맨스’ 측은 20일 7회와 8회를 연속해서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 송그림(김소현 분)이 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시작된 생방송의 위기를 헤쳐 나갈 예정이다. 30년 동안 라디오국을 지켰다는 베테랑 DJ 문성우(윤주상 분)의 라디오 부스에서 생방송을 할 두 사람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3일 방영됐던 5, 6회에서 지수호와 송그림은 둘만의 전파학개론과 설원 위 생방송으로 ‘들리는 세상’의 특별함을 향해 한 발 더 내딛는 모습을 보였다.
“라디오 따위 안 한다”라고 말했던 톱스타 지수호는 완벽한 대본이 아닌 부족하지만 진심이 담긴 송그림의 글에 목소리에 담아 세상 사람들에게 첫 대화를 걸었다. 그리고 그에게 “라디오는 소리를 빛으로 만들어 내는 일”이라며, 과거의 어린 자신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던 송그림은 더 좋은 글을 쓸 줄 아는 작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달리고 있는 중이다.
관계자는 “즐겁게 기다려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7부와 8부 연속방송으로 두 시간인 만큼 두 배의 재미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