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 캡처(사진=MBC)
'PD수첩'에서 김기덕, 조재현의 성폭행 사실을 고발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 1145회는 한 영화 관계자의 제보로부터 시작해 영화 '뫼비우스', '나쁜남자'를 연출한 감독 김기덕, 배우 조재현의 충격적인 민낯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피해자들 증언에는 입에 담기도 어려울 만큼 노골적인 내용이 포함됐고 김기덕 감독의 성폭행에 대한 구체적 정황이 담겼다.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 이야기는 시청률 6.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1144회 시청률 3.2%보다 3.7% 높은 수치로 미투 운동과 함께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성폭력 고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