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하차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임신 7개월에 접어든 추자현의 건강을 위해 잠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된 것.
최근 공개된 예고 속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2'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우효광은 그 동안 함께 있었던 '동상이몽2' 에피소드를 꺼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효광은 "당신이 가장 즐거우면 되고, 우리를 보는 분들이 행복해 하면 되는 거야"라며 종영 소감을 내비쳐 눈길을 끈다.
곧 이어 '동상이몽2' 스튜디오에 등장한 우효광은 MC 서장훈과 김구라의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 특히, 김구라는 "정말 재미있는 친구네"라며 감탄하기 까지. 과연 '우블리' 우효광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지난해 7월 첫 방송된 '동상이몽2'의 원년 멤버로 9개월 간 프로그램과 함께 해왔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한중 국제 부부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추자현은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남편 우효광을 단 번에 사로 잡는 흰자로 웃음을 선사했고, 그런가 하면 우효광은 '우블리'라는 사랑꾼 별명을 얻으며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그는 추자현과 결혼 후 "결혼 조하"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편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