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이순재(사진=KBS1)
'아침마당' 이순재(84)가 첫 전속계약 때 한 달에 2만 원 받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이순재는 이날 "첫 전속계약 때 한 달에 2만 원 받고 31개 프로그램을 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순재는 "영화는 찍으면 현금이 아닌 약속 어음을 줬다"며 "1960~70년대에는 그랬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4월 5일 개봉하는 영화 '덕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덕구'와 관련해 "작년 1월에 만든 소자본 영화인데 시나리오의 앞뒤가 잘 맞고 심금을 울리는 소재"라며 "부모를 잃은 손주, 손녀를 키우는 얘기다. 어려운 조건 속에 아이와 어울리는 이야기고 다문화 가정과도 연결된 에피소드다. 보시면 다 우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침마당' MC는 "대종상 수상을 노리시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고 "영화 100편 찍었지만 아직 대종상은 못 탔다"고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