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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상화 “고다이라에게 했던 말, 씨 됐다”

▲'해투3' 이상화(사진=KBS2)
▲'해투3' 이상화(사진=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이상화가 "고다이라 나오에게 1등 하라고 했던 말이 씨가 됐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투3'에서는 빙상 여제 이상화, 심석희, 최민정, 민유라가 출연해 '쟁반 노래방 리턴즈' 코너를 꾸민다.

예고에 따르면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당시 자신에게 1등 축하 인사를 건넨 고다이라에게 "평창 올림픽에서는 네가 1등해. 내가 2등할게"라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화는 "말이 씨가 됐다. (고다이라가) 이 말을 기억할지는 모르겠다"며 쓴웃음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상화는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비화를 밝혔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은 표정관리가 중요하다"며 "긴장한 티를 내지 않기 위해 항상 웃고 다녔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화는 "경기 전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꼭 듣는다"며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밝힌 데 이어 이들의 곡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도 전했다.

이상화의 솔직한 입담이 전해질 '해투3'는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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