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추자현, 방송 통해 건강 이상설 불식...임신중독으로 '고생'

추자현이 방송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켰다.

추자현은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남편 우효광과 함께 출연, 출산 이후 삶과 건강에 대해 언급했다.

추자현은 "바다(우효광 아들)를 건강하게 잘 낳았다. 제가 노산이라서 그런지 출산 후 임신중독 증상이왔고, 경련 증상도 있었다. 경련이 오다보니 폐가 안 좋아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다행히 효광씨가 잘 챙겨주고, 팬들도 응원해주셔서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상설 보도 이후) 어떻게 인사를 드릴까 생각하다가 '동상이몽'을 통해서 인사드리고 싶었다. 먼저 (제작진에게) 연락드렸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산후조리원에서 건강 이상설 기사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며 당시 심경도 밝혔다.

그는 "조리원에서 기사를 보고 밤에 많이 울었다. 팬들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아파하고 걱정하고 있더라"며 "아이를 낳는다는 걸 너무 쉽게 생각했다. 엄마가 된다는 게 이렇게 희생스럽고 고통스러운지 몰랐다. 효광이 이제야 진정으로 부부가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고난을 같이 겪다보니 이제야 가족이 된 것 같다. 효광씨가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줬다. 또 한번 큰 사랑을 배웠다. 바다가 태어나서, 앞으로 우리 삶이 더 기대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바다와 자신 중에 누가 최고냐며 짓궂게 질문했다. 당황하던 우효광은 추자현(아내)이 최고라고 말했고, 추자현은 거듭 자신이 1순위라는 것을 각인시켰다.

추자현은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건강을 되찾고 있는 모습에서 대중의 우려와 불안은 해소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